삼우제는 고인이 사망한 지 3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로, 전통적으로 고인을 마지막으로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그렇다면 삼우제는 정확히 언제 지내야 할까요? 아침에 해야 할지, 저녁이 좋은지 고민되신다면 이번 글을 참고해보세요.
이 글에서는 삼우제의 의미와 날짜 계산법, 권장 시간, 전통적인 제사 순서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고인을 정성껏 기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삼우제 안내서입니다.

삼우제는 언제 지내나요?
삼우제는 사망일을 포함해 세 번째 되는 날에 지냅니다. 날짜 계산 시 장례를 치른 날짜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첫째 날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3월 1일에 사망하셨다면 삼우제는 3월 3일에 지내게 됩니다.
삼우제 지내는 시간
- 아침: 해 뜬 후 (오전 7시~10시 사이)
- 저녁: 해 진 후 (오후 6시~9시 사이)
전통적으로는 해가 지기 전에 지내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현대에는 가족들의 여건을 고려해 시간 조율이 자유롭습니다.
삼우제 축문 쓰는법, 삼우제 축문 작성 가이드
삼우제(三虞祭)는 장례 후 3일째 되는 날 지내는 제사로, 고인의 넋이 저승길을 편안히 갈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삼우제에서 축문(祝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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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 절차
삼우제는 전통적인 제사 형식을 따르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가정에 따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기도 하지만,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강신례(降神禮) – 고인의 영혼을 모시는 의식
향을 피우고 가족들이 차례로 절을 올리며 고인을 마음에 모십니다. - 참신례(參神禮) – 고인께 예를 표함
제사를 올리는 이들이 두 번 절하며 존경과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 헌작(獻酌) – 술을 올리는 순서
술을 세 번 따라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대표자 외에도 가족들이 차례로 술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축문 봉독(祝文 奉讀) – 고인께 전하는 글 낭독
고인의 덕을 기리고, 가족들의 마음을 담은 축문을 읽어 올립니다. - 유식(侑食) – 음식을 권하는 의식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리고, 잠시 조용히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 사신례(辭神禮) – 고인을 떠나보내는 의식
향을 세 번 올리고 절을 하며, 고인이 평안히 안식하길 기원합니다. - 철시(撤匙) – 제사 음식을 거두는 절차
제사상을 정리하고, 이어서 유족들이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飮福) 시간을 가집니다. 이는 고인의 덕을 기리고, 가족 간 유대를 다지는 의미를 가집니다.
삼우제 꼭 해야 하나
삼우제란 무엇일까요? 장례 후 3일째 되는 날 치르는 삼우제는 한국의 전통 장례 문화 중 하나로, 고인의 넋을 기리고 가족이 함께 애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불교와 유교에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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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는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인사이자, 가족이 함께 모여 애도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형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인을 향한 정성과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통을 따르되, 가족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시간과 방식으로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