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25년 KBO 리그, 정규 시즌이 끝나면 가을야구가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기준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정해질까요?
이 글에서는 KBO 포스트시즌 진출 방식, 순위별 조건, 경기 일정과 시기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야구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KBO 포스트시즌 구조,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1. KBO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몇 팀?
KBO 리그는 정규 시즌 종료 후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이 체제는 2015년부터 시행된 '5강 체제'로, 순위에 따라 진입 단계가 차등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 1위: 한국시리즈 직행
- 2위: 플레이오프 진출
- 3위: 준플레이오프 진출
- 4~5위: 와일드카드 결정전
즉, 정규 시즌에서 최소 5위 안에 들어야만 가을야구(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며, 순위가 높을수록 적은 경기 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순위 하나 차이가 경기 수, 체력 소모, 전략적 유불리를 좌우하기 때문에 시즌 막판까지도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2. 포스트시즌 진출 조건 요약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 시즌 4위 팀에게 명확한 이점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4위 팀은 시리즈 시작과 동시에 1승을 자동으로 부여받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 한 번의 무승부나 승리만으로도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됩니다.
반면 5위 팀은 단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사실상의 '올승제'를 치러야 하므로 부담이 훨씬 큽니다. 이러한 방식은 정규 시즌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순위 경쟁의 동기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형식: 2전 1승제
- 4위 팀: 1승 자동 부여
- 5위 팀: 2연승해야 진출 가능
- 4위가 1승 또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
- 5위는 '무패'를 해야 하는 구조
이 제도는 정규 시즌 동안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게 유리한 출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보상 성격이 강합니다. 실질적으로 4위 팀은 한 번만 지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어, 순위 하나 차이의 중요성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4.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순서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종료 후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 성적이 높을수록 유리한 위치에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되며, 경기 수 부담도 줄어듭니다.
특히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큰 혜택이 주어지고, 하위 순위일수록 더 많은 경기를 거쳐야 결승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KBO 포스트시즌의 경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와일드카드 결정전 (4위 vs 5위)
- 2전 1승제
- 4위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며, 5위 팀은 반드시 2연승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
- 무승부 1경기만 있어도 4위 팀 진출
- ② 준플레이오프 (3위 vs 와카 승자)
- 5전 3선승제
- 정규 시즌 3위 팀은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맞붙음
- 승자만 플레이오프 진출
- ③ 플레이오프 (2위 vs 준플 승자)
- 역시 5전 3선승제
- 정규 시즌 2위는 여기서부터 출전
- 체력 부담이 적어 전략적으로 유리
- ④ 한국시리즈 (1위 vs PO 승자)
- 7전 4선승제
- 정규 시즌 1위 팀은 한국시리즈 직행
- 홈 어드밴티지도 함께 부여됨
이처럼 포스트시즌은 단순히 '진출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진입 순위에 따라 전술, 체력, 일정 등 모든 변수가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정규 시즌 후반부 순위 경쟁은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과 직결됩니다.
5. 2025년 포스트시즌 예상 시기
KBO는 정규 시즌을 10월 초 종료할 예정이며, 포스트시즌은 그 직후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 정규 시즌 종료: 2025년 10월 초 (예정)
- 포스트시즌 시작: 10월 둘째 주
- 한국시리즈 종료: 11월 초 예상
본격적인 일정은 10월 둘째 주부터 시작되며, 한국시리즈는 11월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우천 순연이나 시리즈 결과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6. 가을야구 전략 포인트
- 5위 팀은 초반부터 승률 관리 필수
- 4위-5위 간 승차 2.5 이상 벌리면 5위 진출 불가
- 1위와 2위 차이는 엄청난 전략적 차이
- 1위는 최소 2주 휴식, 선수 정비 가능
- 2위는 PO부터 소모전 시작
→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진입 경로에 따라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작되며, 진입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전략의 깊이도 커집니다.
2025년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니, 팬이라면 지금부터 팀당 경기 수와 승률 흐름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