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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양도하거나 구매한 후에는 소유권을 이전등록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전등록은 단순히 서류만 제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세금과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등록 지연 시에는 적지 않은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자동차 이전등록 시 꼭 알아야 할 세금 항목과 과태료 규정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이전등록 시 납부해야 할 세금 및 비용
자동차 이전등록은 예상보다 다양한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등록 전 미리 예상 금액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득세
자동차 이전등록을 하면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비용은 취득세입니다.
취득세는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약 7%가 부과되며, 신차의 경우에는 출고가 전체를, 중고차의 경우에는 감가상각이 적용된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인지세
차량 거래 금액이 15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약 3만 원의 인지세를 납부해야 하며, 이는 관할 시청, 군청, 또는 차량 등록사업소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 교체비용
만약 차량 등록번호가 변경되거나 번호판이 노후화된 경우, 번호판 교체 비용도 준비해야 합니다.
보통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약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소요됩니다.
✔️등록 수수료
이전등록 자체를 위한 등록 수수료도 소액 발생합니다.
등록 수수료는 보통 1,000원에서 3,000원 수준이며, 절차를 지연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 납부해야 합니다.
자동차 이전등록 기한과 과태료 규정
자동차 이전등록은 양도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완료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이 기간을 초과할 경우, 등록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우선 등록 기한을 10일 초과하면 기본 과태료로 5만 원이 부과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하루 지날 때마다 1만 원씩 추가되어, 최대 50만 원까지 과태료가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양도나 구매 이후에는 등록을 절대 미루지 말고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태료 산정 기준이 '자동차를 실제로 인도받은 날'이 아니라, 양도증명서에 기재된 실거래일을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양도증명서 작성 시 거래일자를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등록 지연으로 간주되어 과태료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자동차 이전등록은 단순한 절차 같지만, 사전에 준비할 세금과 수수료, 그리고 등록 기한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야 불필요한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등록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는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차량 거래 직후 서류 준비와 세금 납부를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정부24나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 시간을 아끼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