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형제간 증여세는 단순히 형이나 동생에게 재산을 주는 것만으로도 세금이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부모 자식 간보다 공제 한도도 작고 세율도 높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형제간 증여세 면제 한도부터 증여세율, 신고 방법, 절세 전략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형제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
형제간 증여세의 기본 면제 한도는 10년 동안 1,000만 원입니다. 이는 직계존속(부모-자녀 간)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1,0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과세되며, 세율 또한 누진적으로 적용됩니다.
| 증여 관계 | 면제 한도 | 적용 기간 |
| 부모 → 자녀 | 성인: 5,000만 원 / 미성년자: 2,000만 원 | 10년 |
| 형제 → 형제 | 1,000만 원 | 10년 |
형제간 증여세 실제 사례
1️⃣ 사례 1: 형이 동생에게 결혼자금으로 2,000만 원 송금한 경우
상황: 형이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며 2,000만 원을 계좌로 송금함
결과: 면제 한도(1,000만 원)를 초과하므로 초과분 1,000만 원에 대해 증여세 발생
절세 포인트: 결혼 축의금이나 생활비로 사용되는 자금이라고 하더라도, 일상 범위를 초과하거나 명확한 증빙이 없을 경우 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증여계약서 작성</strong 또는 일부는 현물 제공 형태로 분산하는 방식 검토 가능
2️⃣ 사례 2: 동생과 함께 부모님 집을 공동명의로 등기한 경우
상황: 부모 소유 부동산을 상속받으면서, 형은 자신의 지분 일부를 동생 앞으로 이전하여 공동명의 등기
결과: 지분 이전 부분이 무상 증여로 판단되어 증여세 과세 대상
절세 포인트: 이 경우에도 시가 기준으로 지분 평가가 이뤄지므로, 감정평가서를 통해 낮은 평가가 가능할 시기를 선택하거나, 형제가 각자 일부 자금을 납부한 형태로 증빙하면 과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3️⃣ 사례 3: 형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동생 명의로 양도
상황: 형이 자신이 보유한 상장 주식 5,000만 원어치를 동생 명의 계좌로 이동
결과: 증여세 과세 대상 (면제 한도 1,000만 원 초과)
절세 포인트: 상장 주식은 이전 당시 평균가로 평가되며, 동생이 이전 대가로 일부 현금을 형에게 지급한 사실을 입증 할 수 있다면 매매로 인정받을 수 있음. 단, 시장 시세와 현저히 다른 금액은 과세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음
형제간 증여세율
형제간 증여세는 일반적인 증여와 동일하게 10% ~ 50%의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과세표준이 높아질수록 세금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동생에게 2억 원을 증여한 경우, 1,000만 원을 제외한 1억 9,000만 원이 과세표준이며, 세율 20%와 누진공제를 적용해 약 2,800만 원 이상의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 |
| 1억 원 이하 | 10% | 0 |
| 1~5억 원 | 20% | 1,000만 원 |
| 5~10억 원 | 30% | 6,000만 원 |
| 10~30억 원 | 40% | 1억 6,000만 원 |
| 30억 원 초과 | 50% | 4억 6,000만 원 |
형제간 증여세 신고
형제간 증여세는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최대 4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신고 방법: 홈택스 → 민원증명 → 증여세 신고
- 필요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증여계약서, 증빙자료 등
- 납부 방법: 계좌이체, 카드납부, 분할납부 가능
형제간 증여세에서 자주 놓치는 포인트 정리
- 소액도 증여로 간주 가능 – 계좌 이체 내역이 남고 사용 목적이 불분명할 경우
- 공동명의 변경은 증여와 같다 – 명의 이전은 곧 소유권 이전으로 해석됨
- 부동산 외에도 주식, 예금, 금 등 모든 자산이 포함
- 면제 한도는 ‘수증자 기준’ – 동일인에게 여러 명이 증여하면 각각 1,000만 원까지 면제
형제간 증여세 절세 방법
형제간 증여세 절세는 미리 전략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10년 주기 분산 증여 : 한 번에 많은 금액을 주는 것이 아니라 10년 단위로 나누어 증여하면 면제 한도 활용 가능
- 수증인 분산 : 여러 명에게 나누어 증여하면 각각 1,000만 원씩 공제 가능
- 비과세 재산 활용 : 보험금, 혼수품, 생활비 등은 증여로 보지 않음 (단, 일상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 과세됨)
형제간 증여세 주의사항 3가지
- 현금만 과세되는 것이 아닙니다 : 부동산, 자동차, 주식 등도 시가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 공제 기준은 수증인 기준입니다 : 동일한 증여자가 여러 사람에게 증여하면 각각 1,000만 원씩 적용 가능
- 증여 추적 기간은 10년입니다 : 예전의 증여도 합산되어 면제 한도를 초과하면 세금 부과 대상입니다.
형제간 증여세 자동 계산기
형제간 증여세가 얼마나 나올지 미리 계산해보고 싶다면, 국세청 자동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또한, 블로그 내 인기 콘텐츠인 양도세 자동계산기도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증여 후 양도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미리 확인해보세요!
형제간 증여세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 형제간에 1,000만 원 넘게 주면 무조건 세금 나오나요?
A. 네, 10년간 누적 금액이 1,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됩니다.
Q. 집을 공동명의로 바꾸는 것도 증여인가요?
A. 그렇습니다. 무상으로 지분을 이전하는 것은 증여에 해당합니다.
Q. 형제간 증여세 면제 혜택을 두 번 받을 수 있나요?
A. 10년 단위로 한 번씩 1,0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형제간 증여세 절세 컨설팅은 꼭 받아보세요
형제자매 간 증여는 단순한 돈 거래를 넘어 복잡한 세무 이슈가 뒤따릅니다. 특히 고액 증여의 경우, 증여세는 물론 가산세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증여 시기, 자산 종류, 절세 방법을 사전에 점검하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자산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